[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한국캐피탈이 주니어보드 1기 '한캐통통(通)'을 출범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30일 한국캐피탈에 따르면 '한캐통통'은 사원·대리 직급 직원으로 구성됐다. 명칭에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한국캐피탈 전 임직원의 목표가 통(通)할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발대식에는 주니어보드 위원을 비롯한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해 경영 혁신 참여와 수평적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주니어보드 1기 위원을 맡은 부동산금융팀 노태현 사원은 "정형화된 틀을 깨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해 경영 혁신에 기여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 임직원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역할 또한 수행해가겠다"고 말했다.
한캐통통은 향후 △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 △청년 직원을 위한 리더십·소통 프로그램 기획 △주니어보드 정기회의 진행 △경영진과 직원 간 소통 채널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한국캐피탈은 PC-off 제도, 복장 자율화, 유연근무제 도입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주니어보드 출범을 계기로 열린 조직문화 조성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세대와 직급을 불문하고 모든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는 회사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라며 "주니어보드를 통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의견들이 활발히 개진되어 수평적 사내 문화를 정착시키고 업무 효율화, 혁신적 경영 아이디어 도입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