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업구조 개편 마무리…실적 개선 및 지배 구조 불확실성 해소"<유안타證>
유안타증권, 한화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으로 제안
한화, 사업구조 개편 마무리해 2024년도 실적 성장세 지속될 전망
[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한화 사업구조 개편이 마무리 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27일 한화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제안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사업가치 2조7000억원, 상장 자회사 가치 2조3000억원, 비상장 자회사 가치 1조4000억원과 순차입금 4조1000억원을 가감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4년에 부진했던 금융, 비금융 연결자회사 실적이 회복되고 자체사업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승웅 연구원은 “2022년부터 진행된 사업구조 개편이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실적 개선과 지배 구조 불확실성 해소가 기업 가치에 반영되며 주가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2024년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한 5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9% 성장한 3조2000억원으로 전망한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판매량 증가와 스프레드 개선, 발전사업의 개발, 매각사업이 성장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4년 글로벌 부문의 질산 생산능력이 대폭 증가해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존 12만톤이었던 질산 생산 능력은 2024년 40만톤 규모로 증설이 예상된다. 질산은 폴리우레탄, 비료, 화약류 원료이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증착 및 세정용 소재로 활용된다.
이 연구원은 “2024년 전방산업 업황 회복에 맞춰 생산능력 확대로 외형 성장과 원가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건설부문은 대형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2024년 서울역 북부역세권(총사업비 2조7000억원, 급액 약 1조원)과 대전역세권(총사업비 1조1000억원, 도급액 4000억원의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신안우이 발전사업(총사업비 2.6조원)의 환경영향평가가 지난 8월 완료됐으며 내년 1분기 주요 인허가가 완료되면 내년 3분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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