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지속가능성대회서 2년 연속 '우수 보고서' 선정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1.24 17:10 ㅣ 수정 : 2023.11.24 17:10

10개 중대 이슈 선정…내년 ESG 과제 반영 계획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진행된 시상식. (왼쪽부터) 서성철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실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사진=교보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교보증권이 24일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2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부터 매년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앞서 교보증권은 지난해 7월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를 최초 발간한 바 있다. 그 해 교보증권의 보고서는 △이해관계자 포괄성 △지속가능 명확성 △신뢰성 등 총 10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초발간부문' 우수 보고서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제조 △서비스 △금융 △공공부문 등 총 362개 기업 중 36개 우수 보고서를 선정했으며, 금융부문에선 총 32개 기업 중 교보증권을 포함해 4곳이 선발됐다.

 

교보증권이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를 준수해 공신력을 높였으며, 환경·사회 영향의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을 평가해 기업이 우선 대응해야 할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최종 유효성 검증을 거친 결과 보고서상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 △소비자 권익 보호 △고객만족 제고 △디지털 금융 등 10개 중대 이슈를 선정 및 수록했다.

 

교보증권은 중대 이슈에 대한 리스크와 기회 요인들을 파악하고 내년 ESG경영 추진 과제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주요 사업부문 활동과 성과, 계획 등을 보고하고 사업별 부문장 사진을 실어 책임감을 강조했다.

 

더불어 인권 경영에 대한 보고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인권헌장 공시 및 올해 1분기 실시한 인권영향평가 등의 내용도 게재했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ESG는 금융이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경쟁력이자 상생”이라며 “앞으로도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소통해 ESG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