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인사] 미래에셋자산운용, 각자 대표에 최창훈·이준용 부회장 선임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1.23 16:49 ㅣ 수정 : 2023.11.23 16:49

대표이사 2인 포함 '4총괄'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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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최창훈·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각자 대표.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3일 최창훈·이준용 부회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최창훈 대표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부문대표와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총괄 등을 거쳐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대체투자 부문의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2021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에 올라 이번에 연임된 최 대표는 25년 이상 경력을 지닌 부동산 전문가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외 부동산 투자의 다양성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자산운용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용 신임 대표는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부문 총괄대표로,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지난달 미래에셋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 신임 대표는 운용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TIGER'(타이거) 브랜드를 강화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신임 대표는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 영국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법인 및 브라질 법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선임된 대표이사 2인은 금융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을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각자대표 체제를 통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4총괄 조직을 기반으로 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명의 각자 대표이사를 포함한 4명의 총괄 대표 체제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체투자부문 총괄은 최 대표가, 운용부문 총괄은 이 대표가 각각 맡는다. 또 혁신·글로벌경영 부문 충괄은 김영환 사장이, 마케팅 부문 총괄은 이병성 부사장이 각각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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