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소통대상 인증기업 선정…'고객 소통·RE100 로드맵' 고평가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KSCA)'에서 소통대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소통 확대와 금융 교육 프로그램, 환경 금융 솔루션, RE100 로드맵 이행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 및 서비스 증진을 위한 '고객서비스 개선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매체와 고객센터 등 다양한 채널로 접수되는 고객의 소리(VOC) 중 채택되지는 않으나 추가 검토의 필요성이 있는 안건을 고객서비스 개선 협의회에 상정해 금융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 고객 중심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고객동맹 파트너를 선정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는 금융 교육이 필요하나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2021년 합천댐 수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금융 자문 및 2022년 여수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주선 등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발맞춰 시장에서 요구되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1조1900억원 규모 발전공기업 ESG 채권 발행을 대표 주관하고 지난해 국내 발전공기업 회사채 발행액 중 총 16.41%를 인수해 해당 리그 테이블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금융주선 외에도 2020년 대체육 제조업체 '임파서블푸드'에 대한 2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와 지난해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투자 등 투자자로써 기후위기 개선이 기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RE100 로드맵 이행을 위해 올해 2월 썬셋에너지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25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달에는 미래에셋증권과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가 공동출자한 합작법인 '테라파워'와도 추가 REC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해 IB(투자금융) 연고나 부서와 시너지를 창출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과 사회, 더 나아가 국가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믿는다"며"'사회적 책임과 고객 동맹'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발견해 투자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KSCA'는 국내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포함해 지속가능경영활동에 대한 '사회적 소통 능력'을 평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KABC)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평가모델을 적용해 공동제정한 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