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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금융당국 '상생금융' 당부에 화답…'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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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3.11.21 09:32 ㅣ 수정 : 2023.11.21 09:32

'상생 보너스'로 기본 적립액의 30% 까지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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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라이프]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한라이프가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동참 당부에 화답했다.

 

신한라이프는 21일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하는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만 19세부터 39세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금개시 시점에 기본 적립액의 최대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 결혼과 자녀 출산을 앞둔 청년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자산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상품 가입 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 동참 서약 시 5% △혼인 5% △자녀 출산 시 한 명당 5%씩 '상생 보너스'가 추가되며 최대 30% 한도로 보너스 연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금강화형을 선택해 가입할 경우 연금개시 시점에 계약자 적립 금액에 대한 '연금개시 보너스'가 추가돼 기본형 대비 증액된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청년층 고객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최소 보험료는 5만원으로 책정했다. 납입기간은 최저 3년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고 45세부터 연금 개시가 가능하다. 대면 채널보다 온라인 판매 채널이 익숙한 MZ세대의 가입 편의성을 고려해 디지털보험으로 판매하며 이날부터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달 15일 보험개발원이 주최한 '보험회사 CEO 세미나'에 참석해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가중되고 있는 서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보험업권의 관심과 배려도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국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보험사들이 서민들의 짐을 나눠지게 된다면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 두터워지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또한 공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험업계에 상생금융에 동참할 것을 재차 주문한 것이다.

 

신한라이프의 이번 상품 출시는 당국의 주문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여러 상생금융 방안을 논의해 이번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은 일반 연금상품 대비 높은 상생 보너스율을 더해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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