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어린이집 2개소, 근로복지공단 보육공모전서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송서영 기자 입력 : 2023.11.17 16:29 ㅣ 수정 : 2023.11.17 16:29

‘2023년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 공간환경디자인 부문 2개소 수상… 공모전 이래 최초
카카오 어린이집 4개소 모두 한국건축문화대상 및 근로복지공단 공모전 수상
친환경 소재와 영유아에 적합한 특색 있는 공간 등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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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하는 ‘2023년 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어린이집 2개소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카카오] 

 

[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카카오가 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하는 ‘2023년 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어린이집 2개소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연도 같은 분야에서 같은 회사의 2개 수상은 공모전 운영이래 처음이다.

 

지난 14일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에서 2023년 4월 판교에 신규개원한 ‘별이든어린이집’과 2022년 8월 이전개원해 현재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 있는 ‘아지뜰어린이집’ 두 곳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4편이 출품해 5대 1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 수상한 8개소 가운데 2개소가 카카오 어린이집이다.

 

카카오 어린이집은 친환경 소재를 토대로 영유아 안전에 중점을 둬 곡선 형태의 마감과 공간의 구성,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공간 활용과 요소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카카오가 운영 중인 어린이집 4개소가 모두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 스페이스닷키즈어린이집은 2015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했으며, 판교 늘예솔어린이집은 지난 2017년 근로복지공단 보육공모전에서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 ‘스페이스 닷키즈어린이집’과 카카오 판교 오피스 및 인근에 ‘늘예솔어린이집’ ‘아지뜰어린이집’ ‘별이든어린이집’ 등 총 네 곳을 운영 중이다.

 

이 네 곳은 영유아 총 907명을 돌보며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각 어린이집은 ‘우주’, ‘광장’ 등 테마를 녹인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개정된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 외에 카카오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직장 어린이집 외에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기본적인 출산휴가, 태아검진휴가, 육아휴직 등을 본인 및 배우자에게 확대하고 자녀양육, 질병 돌봄, 노령 돌봄, 사고돌봄 등 다양한 사유로 가족을 돌봐야 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를 유급휴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 단축근무, 가족사랑 지원제도, 가족 선물 지원, 임산부 키트 제공 등을 운영한다.  가족친화 제도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을 2020년 12월 획득 후 3년간 유지하고 있다.

 

송유나 카카오 어린이집TF 파트장은 “카카오 어린이집은 대규모 시설이지만 다년간 노하우를 통한 고민과 노력이 반영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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