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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나타난 은행의 ‘인력 다이어트’···1년간 1500명 줄어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 그래픽 : 강선우]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직원 수가 1년 만에 15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금융과 디지털 전환 등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다이어트’를 진행한 결과다. 특히 이들 은행은 3~4억원대의 퇴직금까지 쥐어주며 인력 감축에 나섰다.
4일 전국은행연합회의 ‘은행 경영 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해 총 직원 수는 6만6087명으로 전년(6만7622명) 대비 1535명 줄었다.
이처럼 은행원들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건 회사의 경영 효율성 제고 방침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금융 거래 흐름이 비대면으로 옮겨간 점도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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