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3분기 누적 순익 2175억원…전년 동기 대비 39.5% 성장
"보장성보험 확대 노력에 견조한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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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동양생명이 9일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1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5% 성장한 규모다.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에 비해 75.2% 증가한 4879억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및 종신보험 등 보장성상품 판매전략을 지속한 성과로 해석된다. 3분기 누적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560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6.2% 증가했다.
신지급여력(K-ICS) 비율은 183%로 전분기에 비해 20.5% 상승했다. 3분기 기준 운용자산이익률은 3.84%로 집계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초부터 보장성보험 확대를 통한 펀더멘털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면서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장성 보험 신계약 확대 및 효율관리 등 장기주의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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