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0.27 10:46 ㅣ 수정 : 2023.10.27 11:34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농심이 신라면 건면 패키지 디자인에 앙리 마티스의 작품 '한 다발'을 입힌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앙리 마티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야수파의 창시자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알려졌다. 농심은 세계적인 화가의 작품을 제품 디자인에 삽입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농심은 연말까지 CXC 아트뮤지엄에서 진행되는 앙리 마티스 특별 전시회에서 관람객에게 신라면 건면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 활동과 동시에 문화ㆍ예술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아트슈머(Art+consummer)'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며 "식탁에 잘 어울리는 꽃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 중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앙리 마티스의 '한 다발'을 디자인 소재로 선정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