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 위한…'워킹그룹' 간담회 개최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10.26 09:28 ㅣ 수정 : 2023.10.26 09:28

다수의 참여사와 기초자산 평가 모델 마련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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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열린 토큰증권 워킹그룹 간담회에서 IBK투자증권 DT부문 한원돈 IT본부장(가운데)과 참여 기업 실무진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투자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IBK투자증권은 지난 25일 건전한 토큰증권(ST)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초자산 평가 관련 ‘워킹그룹(Working Group)’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여사들과 함께 주요 섹터별 기초자산의 평가 모델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회사는 지난 7월 첫 토큰증권 간담회 개최 이후, 꾸준히 토큰증권 사업을 진행해 왔다. 

 

26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증권사(IBK투자증권 포함 10곳) 삼일회계법인 NICE평가정보 무궁화신탁 특허법인시공 토큰증권 중개회사토큰증권 컨설팅회사 토큰증권 회계지원(썸이프) 법무법인(태평양)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설립추진위원회 기초자산 보유회사 등 다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워킹그룹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 기업들과 토큰증권의 기초자산을 더욱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평가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토큰증권의 특성상 기초자산의 객관적인 평가는 투명한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과 서비스의 조기 정착,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다.

 

IBK투자증권은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토큰증권 상품 구조화를 추진해, 내년 중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심완보 IBK투자증권 DT부문장은 “이번 간담회는 국내 최초로 토큰증권 평가 관련 주요 기업들의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인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간담회 참여사들과 함께 건전한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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