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AI(인공지능)를 통해 2023-2024 프로농구(KBL)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T는 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맞아 A.에 프로농구 전용 홈을 개설하고 2023-2024 프로농구(KBL) 전경기를 무료 생중계 한다고 20일 밝혔다.  SKT 고객이라면 데이터 요금이 무료다.

농구 팬들은 프로농구 홈에서 경기 일정과 순위, 선수 정보는 물론 실시간 스코어, 선수별·팀별 기록 등 데이터 기반으로 차별화된 농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SKT는 농구 팬을 위해 다양한 AI 콘텐츠도 제공한다. AI 콘텐츠는 AI 하이라이트, AI 숏폼, AI 주요장면 등 AI가 자동 편집한 콘텐츠이며 이용자 선호에 따라 좋아하는 팀과 선수 위주로 제공된다.

특히 AI 주요장면은 경기 도중 득점 장면 클립을 생성해 놓친 득점 장면을 바로 다시 볼 수 있다. 경기 후 제공되는 AI하이라이트와 AI 숏폼은 농구 팬들이 모든 경기를 다방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생성한다.

SKT는 실시간 채팅으로 농구 팬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응원톡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한 시합 전후 선수 인터뷰, 브이로그 등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A.을 통해 프로농구 시청을 원하는 이용자는 A.에서 “프로농구 보여줘”라고 말하면 중계 중인 경기를 선택해 볼 수 있다.

SKT는 다가오는 11월 핸드볼 리그도 A.에서 데이터 기반 생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AI를 활용한 스포츠 중계로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혁 SKT 미디어 담당은 “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맞아 농구 팬들이 AI 기반의 차별화된 생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응원하며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