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 중인 ‘수출기업종합지원’ 일환인 ‘수출신용보증료 지원 프로그램’의 1호 업체로 아이델을 선정했다.
4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은행이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매입해 미리 현금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증하는 제도다.
이번 지원은 대구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체결한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을 위한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아이델은 경북 칠곡군에 소재한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다. 대구은행은 아이델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의 50%를 지원했다.
이재식 아이델 대표이사는 “대구은행과 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바, 지원을 통해 보증료 절감에 따른 비용감소 효과 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출채권의 조기 현금화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 내부 자금운용이 보다 원활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대 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현재 실시 중인 ‘수출기업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해 수출입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화상품·서비스·수출기업 전용 프로그램 등을 출시해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