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국내 최초 '카드결제 연계형' NFT 발행 서비스 제공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NFT 플랫폼 'NFTbooc' 메뉴 신설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BC카드가 카드결제 연계형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 서비스를 출시하며 NFT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4일 BC카드에 따르면 카드결제 연계형 NFT 발행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복제 불가능한 고유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증명에 주로 사용되는 NFT를 카드결제와 연동시킨 것이다. BC카드 고객은 카드 이용 시 이에 대한 혜택과 증명을 NFT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NFT 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2021년도부터 'NFT 월렛 서비스' 자체 개발을 시작했으며, 내부 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4월 프라이빗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NFT 월렛 'NFTbooc'을 오픈했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해 창립 40주년 기념 NFT를 한정 수량 발행해 고객과 임직원에게 제공했다. 또 가상자산시장 침체기(크립토윈터) 기간에도 BC카드는 NFT의 지급결제 및 기술적 가치를 고객 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해 왔다.
BC카드는 이번 카드결제 연계형 NFT 뿐만 아니라 NFT 월렛을 보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개선했다. 기존 NFTbooc을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내 NFT 메뉴(페이북 NFT)로 신설해 개인 보유 NFT 조회와 이벤트 참여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접근 채널 확보로 정보 및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카드결제 연계형 NFT 발행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쓴 만큼 돌려받는 랜덤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간(특정시점 이용), 대상(편의점·카페 등), 이용횟수(최소 3회) 등의 개인별 챌린지가 랜덤으로 선정되고 이를 완료하면 챌린지 이용 금액의 최대 10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달성 인증 NFT를 이벤트 종료 후 '에어드랍(Airdrop∙무료 지급)' 한다.
이상준 BC카드 상무는 "디지털 금융 시장은 기술과 상상의 영역이며 다양한 형태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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