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2)] 강남욱 뉴스투데이 대표 "환경·사회라는 비재무적 가치, 거버넌스에 달려 있어"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9.27 16:08 ㅣ 수정 : 2023.09.27 20:11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논의가 거버넌스 문제를 본격화한 것, '한국형 소유집중 경영체제'를 거버넌스 관점에서 논의하는 것이 매우 도전적이라고 생각"
"컨퍼런스 논의 내용이 국회 입법 방향에 도움되길"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가 2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가 2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뉴스투데이 강남욱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컨퍼런스 주제는 '거버넌스와 한국형 소유집중 경영체제의 경쟁력과 과제'"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번 포럼의 주제에 대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존의 논의가 환경 및 사회에 치우쳐 있는 가운데 거버넌스 문제를 본격 논의한다는 점"과 "오너 경영체제로 불리는 '한국형 소유집중 경영체제'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거버넌스의 관점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매우 도전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환경분야는 글로벌 투자와 산업화의 핵심 영역이지만 환경과 사회라는 비재무적 가치를 성공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지 여부는 거버넌스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환경과 사회라는 비재무적 가치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한국 기업의 오너 경영이 그와 같은 거버넌스 구축에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에 대한 고찰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오늘 논의된 내용이 국회 입법 방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리를 함께 준비해 주신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의원님과 같은 환노위 소속이신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님, 귀한 축사를 맡아주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님, 윤재옥  원내대표님께도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은 뉴스투데이가 주관하고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김형동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