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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아이폰 15 국내 출시 전부터 사전마케팅 열기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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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9.21 08:30 ㅣ 수정 : 2023.09.21 08:30

세계 40여개국에서 22일부터 공식 판매...국내 판매는 10월 중순 이후
SKT, 사전예약 3만명 추첨해 네이버페이 쿠폰 제공
KT, 10월 5일 8만원대 '케이스티파이 기프트카드' 서비스
LG유플, 추첨 통해 발렌시아가 숄더백 등 명품 제공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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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Apple)이 공개한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SK텔레콤(이하 SKT)·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업계가 사전마케팅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Freepik]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애플(Apple)이 공개한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에 세계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SK텔레콤(이하 SKT)·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업계가 사전마케팅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3일(한국시간) △6.1인치 기본 모델 △6.7인치 플러스 모델 △6.1인치 프로 (Pro) △6.7인치 프로맥스(Pro Max) 등 4가지 라인업(제품군)으로 이뤄진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15 시리즈는 지난 15일 오전 5시부터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40여개국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돼 22일부터 공식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은 1·2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1차 출시국에서 판매된 이후 한 달 정도 기간을 두고 3차 국가에서 판매됐던 점을 감안하면 국내 출시는 10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15 흥행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예약판매를 시작한 중국은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1분만에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완판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통신업계는 아이폰 15 시리즈의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 제공과 함께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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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KT·KT·LG유플러스의 아이폰 15 시리즈 사전예약 혜택 [사진=각 사 홈페이지]

 

먼저 통신업계 맏형 SKT는 사전예약 알림에 참가한 3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사 온라인 몰 'T다이렉트샵'에서 인기 카페 '스타벅스'와 손잡고 최대 별 120개를 적립하는 'T베어리 스타 카드' 증정을 단독 혜택으로 실시한다.

 

또한 SKT는 아이폰 15 시리즈 1차 사전예약을 마친 대상자 전원에게 출시 당일 배송을 보장하는 '당일 배송' 서비스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모닝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KT 공식 온라인몰 'KT숍'에서 사전예약 알림신청을 한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000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4일까지 응모를 마친 1000명을 추첨해 그 다음날인 5일 60달러(약 8만원) 규모의 케이스티파이(CASETiFY) 기프티카드도 준다.

 

아울러 '아이폰 퀴즈' 이벤트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권을 증정하며 출시날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오전 12시부터 배송을 시작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에 질세라 LG유플러스도 혜택을 통한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특히 LG유플러스의 혜택의 규모는 SKT와 KT보다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우선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 알람을 신청을 끝낸 선착순 9만명에게 카카오페이 1000포인트를, 선착순 5000명에게 아이폰 사전 예약에서 사용 가능한 즉시 할인 2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발렌시아가 아레나 르 카골 숄더백, 샤넬 램스킨&골드 메탈 로퍼, 메종 마르지엘라 글램 슬램 바디백, 슈프림 서울 박스 로고 후드티, 애플 맥북 에어15(M2칩) 등 명품을 준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올 때마다 통신사들은 흥행을 기대해 이번 아이폰 15 시리즈 관련해서도 같은 마음"이라며 "새 가입자가 많이 유치된다면 실적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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