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플랜트' 100만명 찾은 커피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2018년 개장 이후 5년간 누적 방문객
공감각 커피 맛보고 커피클래스도 진행
가을맞이 콘텐츠 풍성…한정 블랜드 등 제공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가을을 맞아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맥심플랜트는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문을 연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맥심플랜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와 이벤트로 오픈 5년 만인 올해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맥심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추천해주는 ‘공감각 커피’, 맥심 제품을 활용한 커피 메뉴를 선보인다. 또 커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커피 클래스와 각종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맥심플랜트에서는 가을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원두인 폴 블렌드(Fall Blend)도 준비했다. 가을 한정 블렌드인 ‘폴링 가든’(Falling Garden)은 볶은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밀크초콜릿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제공한다. 공감각 커피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해주는 맥심플랜트만의 특별한 콘텐츠다.
고객이 기기를 통해 선호하는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주며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어울리는 시, 음악도 제공한다.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마련된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커피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느끼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1층 포토존에는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감성적인 가을 무드의 인테리어를 통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맥심플랜트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커피 클래스가 대표적이다. 매월 신청자에 한해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커피에 관한 기초를 알려주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커피에 관한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지하1층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10월 10일까지 출판사 문학동네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의 서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출간을 기념해 색다른 체험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맥심플랜트 음료 구매 고객에게는 신작 소설의 문장을 담은 한정판 코스터를 제공한다.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하루키의 모든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하루키 마니아부터 하루키 입문자까지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하는 ‘도서 매칭 테스트’도 준비돼있다.
김지현 동서식품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맥심의 커피 철학과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알리고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며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계절 가을을 맞아 맥심플랜트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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