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빛의 시어터' 전시관에 우수 고객을 초청해 '더 빛나는 신한투자증권 2nd' 행사를 진행했다.
15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빛의 시어터는 음악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아미엑스(Amiex, 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과 하나가 되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개최한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전에 이어 올해는 초현실주의 거장 '달리'와 천재 건축가 '가우디' 작품 전시를 제공했다. 이는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한 몰입형 문화 전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경험을 고객에게 친숙하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은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과 함께, 스페인의 상징적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작품은 조지 거슈윈의 음악을 배경으로 고객들이 작품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구현됐다.
특히 도슨트(해설사)의 전시 해설과 함께 달리의 대표작인 '흘러내리는 시계가 등장하는 기억의 지속'과 '창가에 서 있는 소녀', 가우디의 '구엘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을 중심으로 전시장 전면에 빛으로 투사되는 작품과 둘러싸인 소리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자리에서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한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