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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업라이즈투자자문과 미성년자 '든든 주니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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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8.30 09:29 ㅣ 수정 : 2023.08.30 09:29

미성년자 고객, 든든 앱 통해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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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든든 주니어’를 출시했다. [사진=KB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 ‘든든'과 함께, 미성년자 대상 자동투자(투자 일임)서비스 ‘든든 주니어’를 출시했다.

 

30일 KB증권에 따르면 ‘든든 주니어’는 금융당국의 규제개선으로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출시한 서비스다.

 

미성년 자녀에게 10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만 증여가 가능하다는 점과, 최근 주식투자 열풍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주식 증여를 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수요가 증가한 데 따라 선보이게 됐다. 

 

KB증권 계좌 보유한 미성년자 고객은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계좌가 없을 시, KB증권 MTS ‘KB M-able’ 또는 ‘M-able mini’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증권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든든 주니어’ 서비스는 계좌개설의 편의성과 함께 업라이즈투자자문에서 자체 개발한 ‘오로라’ 전략으로 운영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자산의 종류를 다양하게 하고, 듀얼 모멘텀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조정해 투자하는 장기투자 상품이다.

 

KB증권과 업라이즈투자자문은 ‘든든 주니어’ 서비스 출시 이전에도 지난해 6월, 절세혜택이 있는 개인연금 운용서비스 및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한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KB증권과 업라이즈투자자문이 함께 출시한 ‘든든 주니어’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여윳돈 투자에 대한 고민과 시간을 줄이고 증여 비과세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든든 주니어’ 상품 가입시 일임수수료 및 매매수수료가 발생하며,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됨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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