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배달앱 요기요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인기 상품을 앱내 스토어 카테고리 전용 라이브커머스 채널 '스토어 라이브'를 통해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토어 라이브'는 '요마트' 상품 전용 퀵커머스 라이브 서비스인 '요마트 라이브'에 이은 두 번째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다. 요기요 앱 내 스토어 카테고리 브랜드의 상품을 실시간 방송을 통해 구매하면, 1시간 이내로 배송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요기요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스토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세븐일레븐의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 방송을 통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속 인기 메뉴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웃는 사장 아란치니&제육덮밥 △웃는 사장 대파크림 떡볶이 등 2종을 선보인다.

JTBC '웃는 사장'에서 판매 중인 '아란치니'와 '대파크림 떡볶이'는 방송 이후 주문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세븐일레븐의 PB(자체 브랜드)상품이자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대표 약과 제품도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요기요는 '스토어 라이브'를 통해 세븐일레븐에서 당일 2만원 이상 구매하면 8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세븐일레븐 X 웃는 사장' 도시락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요기요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김원기 요기요 라이브 커머스 사업팀 팀장은 "자사만의 커머스 방송에서 스토어까지 확장하며 고객에게 다양한 주문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콜라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트랜디하고 고객 니즈에 적합한 제품이 있다면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기요는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 사장이 돼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 '웃는 사장'을 제작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