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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151억…전년 동기 대비 27.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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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3.08.14 11:30 ㅣ 수정 : 2023.08.14 13:12

CSM 규모 12조6549억…지난해 말 대비 4535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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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 1조21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27.4%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삼성화재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6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 늘었다. 다만 전분기 6130억원과 비교하면 1.79% 감소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1조2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32억원과 비교해 19.5%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35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94억원과 비교해 47.9% 늘었다.

 

장기보험손익은 86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2% 올랐다. 위험손해율은 87.2%로 지난해 상반기 86.3%와 비교해 0.9%포인트(p) 상승했다. 계약서비스마진(CSM) 규모는 올해 2분기말 12조6549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4535억원 확대됐다. 신계약 CSM은 1조442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469억원 대비 37.8% 늘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201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161억원과 비교해 6.6% 감소했다. 다만 손해율은 전년과 동일한 76.3%를 나타냈다. 일반보험 손익은 1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1283억원과 비교해 10.8% 성장했다. 손해율은 55.5%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8%에 비해 0.3%p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투자이익률은 3.14%로 전년 동기 2.39%와 비교해 0.75%p 개선됐다. 투자이익은 1조20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8% 증가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상반기 우수한 사업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앞으로도 제도 및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내실 있는 성장, 효율 혁신의 지속적 추진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손익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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