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가보훈부에 4년째 이어온 광복절 캠페인 기부금 5000만원 전달
감사 메시지 1회당 815원, 총 5000만원 적립 목표… 2주간 5만6000여명 참여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광복절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14일 온·오프라인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5000만원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부터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나운규, 조명희, 송상도, 최덕휴)을 주제로 디지털 전시관과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틈)'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독립운동가에게 남긴 감사메시지 댓글과 틈에 설치된 손글씨 감사말 1회당 815원을 적립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전시가 시작된 1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감사메시지를 작성한 관람객은 13일 기준 약 5만6000명이며 모금 목표액의 92%를 달성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국가보훈부와 함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초이 대위' 실제 모델로 알려진 독립운동가 황기환 지사의 유해봉환을 기념하는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고객 참여형 광복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5000만원으로 하와이 거주 애국지사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 130개를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의 캠페인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디지털 전시관과 틈에서 만날 수 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을 통해 고객 참여로 만들어낸 적립금으로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애국지사 업적을 기릴 수 있는 캠페인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활동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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