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나라셀라, 권리락 효과에 ‘20%대’ 급등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8.08 09:17
ㅣ 수정 : 2023.08.08 09:17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주류 수입 및 도·소매 업체 나라셀라(405920)가 8일 장 초반 2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나라셀라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93% 오른 9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라셀라는 이날부터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 기준일이 지나 신주 인수권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사라졌다는 뜻이다.
무상증자는 유상증자와 달리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기존 주주와 새 주주 사이 형평성을 위해 거래가를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낮추게 된다.
이에 주가가 이전 가격보다 낮아지고, 향후 유통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맞물리며 일시적으로 매수세가 몰리기도 한다.
나라셀라가 공시한 권리락 기준가는 7930원이다.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은 지난달 25일 "주주가치를 높이고 주식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주주들과 함께 나누는 주주친화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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