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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중소기업 대출금리 감면 시행···최대 0.5%p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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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8.03 10:11 ㅣ 수정 : 2023.08.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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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경남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BNK경남은행이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상생 금리 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3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최대 0.5%포인트(p)까지 대출금리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경남은행은 상반기 대출금 2000억원에 해당하는 이자 감면액 10억원을 집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이자감면액 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중기 연착륙 특별 상생금리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해 6000억원에 해당하는 이자감면액 3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대상은 자금 계획상 정상화 가능 업체와 담보물 매각을 통한 여신 상환 예정이나 매각지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등 일시적 유동성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경남은행은 올해 말까지 총 대출금 1조원에 해당하는 이자 감면액 5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상호 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이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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