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7.28 17:39 ㅣ 수정 : 2023.07.28 17:39
"숭고한 희생을 통해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 존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효성이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및 관계자 등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으 보냈다.
28일 효성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육군 군수사령부에서는 지난 27일(현지 시각)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 30여분과 가족 및 관계자 150여명이 함께 한 참전 용사 초청 감사 행사가 진행됐다.
효성은 2013년 미국 진출 기업 최초로 6·25 참전용사 초청 감사 행사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미8군 사령관을 역임한 댄 페트로스키 중장 등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다수의 퇴역 장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복 효성USA 법인장은 “70년 전, 미국의 소중한 아들, 딸들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숭고한 희생 덕분에 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가 됐고, 현재 효성그룹은 6개 법인에서 1500여개의 일자리를 미국에서 창출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효성USA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타이어 코드를 포함해 자동차용 카페트 등 자동차 산업용 소재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와 타이어 회사에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