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올해 642명의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전문성 강화 및 자긍심 고취를 통해 건전영업을 도모하고자 도입됐다. 올해 선정된 642명은 전업모집인 7323명 중 8.8%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우수모집인 자격은 근속기간,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모집인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올해 8월 1일부터 1년이다. 우수모집인에게는 인증서 발급 및 인증로고 사용권리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여신금융협회는 2021년 도입한 특별인증제도에 따라 '그린마스터' 38명을 선정했다.

그린마스터는 최근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 인증받은 모집인 중에서 회원유지율이 높은 순서 등 카드사 자체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인증자격 기간은 우수모집인과 동일하며, 인증물품 및 인증로고 사용권리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우수모집인 인증 제도가 신용카드업계 최고의 영예로운 인증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모집인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통해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