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DB손해보험이 희망브릿지와 함께 강원도 지역 산불피해 예방사업을 위한 산불화재대응키트를 제작했다.
27일 DB손보에 따르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DB손보는 지난해 우수영업가족인 DBRT(DB Round Table)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강원 산불 피해 복구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도 DBRT 중 50명이 이달 22일 'DBRT의 ESG실천'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해 산불화재대응키트 100세트를 제작했다. 산불화재대응키트는 스프레이 소화기를 비롯해 방연마스크, 담요, 화상연고 등 총 8종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키트는 작년 산불피해지역인 동해시를 통해 피해지역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의 산불예방사업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재난 예방 및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작년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인 2개 소방서에 전자제품을 지원한 것과 더불어 올해도 산불피해 지역인 동해시에 추가로 키트를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