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쓰일...성금 3억원 기부
두나무, 업비트·증권플러스 등 서비스 제공 중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 구호와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26일 행정안전부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전일까지 잠정 집계된 시설 피해는 1만1000건을 넘어섰고, 1534세대 주민 2312명이 대피시설 머물고 있다.
농작물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 면적은 총 3만6000여 헥타르(ha)로 여의도 면적의 약 124배에 달한다.
두나무의 기부금은 전국 수해 현장을 중심으로 구호 물품 제공과 이재민 주거 지원, 가전제품 및 재해 사각지대인 사회복지시설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4월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8월에는 중부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집중호우로 심려가 크실 피해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민들이 하루속히 현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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