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상반기 당기순이익 1929억원…전년 대비 21.5% 감소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07.25 16:49 ㅣ 수정 : 2023.07.25 16:49

신용손실충당금 전입 증가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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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KB국민카드가 상반기 19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457억원과 비교해 21.5% 감소한 수준이다.

 

25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109억원으로 전분기 820억원과 비교해 35.2% 증가했다. 금융자산 성장 및 조달비용률 안정화로 이자이익이 소폭 성장한 영향이다. 또 전분기 사내금로복지기금 일시 출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일반관리비가 대폭 감소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KB국민카드의 상반기 말 기준 연체율은 1.16%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p)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08%을 기록해 전분와 비교해 0.13%p 낮아졌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331.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흡수력 유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리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금융자산 및 카드할부 수익성 강화를 통해 이자이익을 확대했으나, 신용손실충당금 전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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