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임신·출산·육아의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을 오픈했다.
2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은 주거, 상업복합지구 및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하나은행 수유역금융센터에 마련됐다.
‘하나 맘케어 센터’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2023 하나(HANA) 인생여정 지원 두 번째 프로젝트’로 하나은행·하나증권 등 그룹 내 관계사의 공간을 활용해 영유아 전용 수유실 및 임산부 휴게실을 조성하고 손님을 비롯한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은 1호점과 같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케어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은행 영업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유모차 보관소 △임산부 휴식 및 영유아 수유실 2개실 △이유식존 △기저귀갈이존 △오픈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영유아 수유실에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쇼파와 탁자, 전동유축기 등이 구비됐다. 이유식존에는 아기 이유식체어, 기저귀갈이존에는 △기저귀시트지 △베이비워시 △로션 △물티슈 등을 비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오픈주방은 영유아 부모를 위한 △세면대 △젖병 세정제 △젖병 솔 △젖병 소독기 △이유식의 해동을 위한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이 비치돼 편리하게 유아 물품 정비를 할 수 있다.
하나금융은 영유아를 위한 친환경 자재 사용과 냉난방 시스템, 공기살균기 사용을 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수유 및 돌봄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주요 사회적 아젠더인 저출산 위기 극복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하나 맘케어 센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손님의 인생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달 내 하나은행 남가좌동 지점, 하반기 중 하나은행 검단신도시 지역 지점 및 하나증권 지점에도 ‘하나 맘케어 센터’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