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1부지사, 안성시 폭우피해 현장방문 농민 위로
김충기
입력 : 2023.07.20 07:40
ㅣ 수정 : 2023.07.20 07:40
비닐하우스 복구비, 생계비 등 신속지원 약속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9일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침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안성시에는 누적 강수량 256mm의 많은 비가 내려 안성천 지류 소하천이 범람하는 등 75 농가·54ha 규모의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매몰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에는 집중호우 기간 내에 100~30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현재까지 98 농가·69.8ha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본격적 출하를 앞둔 오이 등의 시설채소가 침수 피해를 보아 출하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이번 주말 예보된 집중호우 소식에 농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 복구비와 농약값 등을 지원하고 피해가 심한 농가에는 생계비, 학자금 등 지원과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지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지원 조치를 취하겠다”하며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항구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