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익 개선 효과는 2024년부터 반영될 듯"<키움證>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7.19 10:33 ㅣ 수정 : 2023.07.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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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분기 실적 추이 및 전망 [사진=키움증권]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 주요 계열사에서 인력 효율화 등이 하반기부터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이익 개선 효과는 2024년부터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7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내린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트리플 A급 신작이 요구'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키움증권은 카카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1464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8% 증가,  영업이익은 31.4% 감소한 것이다.

 

김진구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투자와 신규 이니셔티브 영업적자 등을 감안해 본사 및 기타 부문 적정 가치를 마이너스(-)로 구분해 산정했다"며 "버티컬(특정 분야를 나눠 전문적으로 다루는 서비스) AI와 메타버스 사업 등 차세대 사업 추진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접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헬스케어 중심의 버티컬 AI 사업 강화 등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제시한다"며 "여러 계열사 연결을 통한 실적 변수가 복합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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