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미래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 위한 ‘산학 인턴십’ 시행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3.07.05 13:59 ㅣ 수정 : 2023.07.05 13:59

과기정통부 주관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 일환으로 70여명의 대학생 대상 현장실무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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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홍연 LIG넥스원 연구위원이 미래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인턴십에 참가한 세종대, 서울대, 연세대, 홍익대 등 약 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LIG넥스원은 미래우주 분야 신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産·學) 인턴십’을 3일부터 7일까지 LIG넥스원 용인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산학 인턴십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 일환으로써 현장실무교육이 의무사항으로 포함돼 있으며, 세종대·서울대·연세대·홍익대 등 약 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4일에는 황홍연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 연구위원의 ‘위성 System Engineering’과 김수정 위성체계연구소 수석연구원의 ‘위성 System’ 특강을 진행했고, 7일까지 위성항법, 위성 SAR, 위성 통신 등의 주제로 LIG넥스원 임직원들의 특강과 현장 실무교육이 계획되어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6월에 세종대학교와 함께 미래 우주분야 신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뜻을 모아 ‘우주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졸업 후 미래의 해군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11월에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층에 ‘LIG넥스원 강의실’을 구축하기도 했다.

 

세종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우주교육센터’와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동시 선정된 전국 유일의 대학으로서 ‘미래우주항법 및 위성기술센터’를 운영 중이며, 여기에 서울대, 연세대, 홍익대, 카이스트 등이 함께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국방우주력 발전을 강화하고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산학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이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우주산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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