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솔트웨어,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
(특징주) 아마존 웹서비스의 생성형 AI 투자 소식에 국내 클라우드 업체도 강세
아마존과 파트너십 맺고 있는 솔트웨어 상승세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1억달러(130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국내 클라우드 관련주인 솔트웨어[328380]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솔트웨어의 주가는 오후 2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5원(28.09%) 상승한 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트웨어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용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 운영 서비스, 기업용 포털솔루션을 사업을 하고 있는 시스템통합(SI) 전문 회사다.
AWS와 IBM 등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각 고객사의 개별 맞춤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고, 운용과 유지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솔트웨어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사업부인 아마존 웹서비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점이 부각돼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AWS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앞선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월가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면서 4% 이상 올랐다. 루프 캐피탈은 인공지능(AI) 산업으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실적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간 파이오링크[170790](6.09%), 케이아이엔엑스[093320](3.50%) 등 클라우드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교보증권 김동우 연구원은 “생셩형 AI의 도입 가속화와 관련한 국내 빅테크 업체들의 경쟁력과 관련해 현재 시장의 관심은 B2C 영역에 집중되어 있으나, B2B 구축형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점유율 확대 기회로도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아마존웹서비스가 32% 점유한 멀티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가 공중의 인터넷 망을 통해 불특정다수의 기업이나 개인에게 서버, 스토리지 등의 컴퓨팅 자원을 빌려주는 형태의 서비스)가 확산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도 그 수혜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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