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F & DIF 2023] 두타기술, '방산부품·장비대전'서 첨단 안티드론 기술 뽐내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6.23 10:42 ㅣ 수정 : 2023.06.23 10:42

소프트 킬·재밍 등 첨단 안티드론 기술 선봬
기술 역량 외에 '와일드 캣 시리즈'·'울프 시리즈' 등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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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기술의 안티드론시스템 제품 [사진=두타기술]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ICT(정보통신기술)업체 두타기술(DUTA Technology)이 ‘2023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해 안티드론(anti-drone)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등 8개 주요기업과 두타기술을 포함한 134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각종 첨단 기술을 뽐낸다.

 

두타기술은 △안티드론시스템 △위성관련 안테나 시스템 △무인이동체 무선통신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며 이번 행사에서 대전광역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항공안전기술원 지원을 받아 개발한 다양한 안티드론시스템을 전시한다.

 

안티드론은 불법적 드론 활동을 감시하고 이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를 말한다. 

 

안티드론시스템에는 △드론에 물리적 손상을 입히지 않고 제압하는 ‘소프트 킬’ 기술 △드론 전파 방해 기술인 ‘재밍’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순찰 및 경계병력이 사용하기에 편한 '와일드 캣 시리즈'를 비롯해 △안티드론 전담요원이 사용하는 '울프시리즈' △차량이나 건물 보호용으로 사용하는 '자칼-P' △뛰어난 휴대성을 지닌 중형 전자전장비 '퓨마'와 같은 제품을 전시한다.

 

안티드론 시장은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기술 확보가 절실하다. 게다가 북한 무인기가 얼마전 한국 영공을 침투하는 등 안티드론기술 제품 필요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두타기술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용해 순수 국산기술로 만든 '안티드론기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 두타기술은 전파통신관련 사업경험과 기술지식을 기반으로 우주통신 안테나 기술개발도 추진 중이다.

 

또한 국방·우주·항공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한국군의 방위력 개선과 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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