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만기채권형 ETF 2종 출시… AA- 이상 채권 편입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6.19 09:23 ㅣ 수정 : 2023.06.19 09:23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채권 254종목 구성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채권 110종목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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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0일 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1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만기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편입한 채권의 만기 시점에 자동 청산된다. 청산 시점은 상품명에 표기된 숫자를 통해 알 수 있다.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2025년 6월,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2026년 6월인 셈이다.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비교지수는 'KIS 크레딧 2506 만기형(AA-이상) 총수익지수'다. 해당 지수는 2025년 5월부터 2025년 7월 만기인 채권 254종목으로 구성됐다. KIS자산평가에 따르면 해당 지수의 목표 만기수익률과 듀레이션은 각각 4.15%와 1.91년(15일 기준)이다.

 

같은날 상장하는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비교지수는 'KIS 크레딧 2606 만기형(AA-이상) 총수익지수'로 2026년 5월부터 2026년 7월 만기인 채권 110종목으로 구성됐다. 지수의 목표 만기수익률과 듀레이션은 각각 4.25%와 2.82년이다.

 

두 ETF의 비교지수는 모두 KIS 종합채권지수 구성종목 중 신용등급 AA- 이상,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의 기타금융채·회사채·특수채·은행채 등 우량 종목을 편입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특수채 및 은행채 비중을 40%로 유지한다.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모두 연금계좌에서 최대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만기채권형 ETF 상품은 각 만기 대상 채권 편입을 통해 단일 채권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상품으로, 만기 시점까지 보유 시 원금과 이자수익을 수령할 수 있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채권의 과거 부도율이 미래에 똑같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는 점은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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