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만683억원과 영업이익 1459억원으로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하면서 화장품 실적이 부각되지 못했고, 생황용품 이익이 생각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2분기 면세가 부진해 화장품 실적 모멘텀이 지연됐고, 생활용품도 제조원가 상승과 원료사업 베이스 부담이 지속돼 당분간 감익 기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는 경쟁 브랜드와 달리 의도적인 매출 축소나 리뉴얼 영향이 없어 부진폭은 완만하게 예상된다”면서 “매출 규모와 점유율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있어 시장회복 흐름에 비례해 점진적으로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마케팅은 업셀링 유도에 상당 부분 투자될 전망”이라며 “스테디셀러 천기단 라인에서상위 라인인 천율단과 환유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주요 소비행사 시즌 해당 라인들의 노출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이라며 “안정적인 실적과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