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회원들이 네팔 치트완 지역 어린이보육원을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자사 사내 봉사단원들은 지난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네팔 치트완 지역의 어린이 보육원에서 시설 설치 및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치트완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지역으로 대부분 지역이 자연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 하지만 전기, 수도, 학교, 의료기관 등 사회 기반 시설이 미흡하다.
대한항공 봉사단원들은 소외 어린이들이 거주하는 ‘소망의 집’ 보육원을 찾아 취약한 온수 난방 시설 및 학급마다 필요한 음향장비를 설치했다.
또 보육원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한편 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영양제 등 간단한 상비약도 전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나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적극적인 나눔경영 활동으로 세계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