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값택배'로 탄소 배출 250톤 저감…ESG경영 '앞장'
이달 반값택배 비용 최대 31% 할인 행사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25가 '반값택배'를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GS25가 반값택배를 운영하면서 줄인 탄소 배출량은 250톤에 달한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이때 각 점포에 배송을 마친 회송 차량의 빈 적재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택배 차량의 운행 수가 줄어들며 그 만큼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반값택배 물류시스템의 탄소저감 효과는 배송차량 1대 당 7.2kg로 추산된다. 이는 소나무 1.1그루를 키우는 효과와 같다.
GS25는 이러한 반값택배의 탄소저감 효과를 사회와 함께하는 공헌활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GS네트웍스는 지난해 8월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반값택배를 통한 기부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충했다.
GS25는 5월 한 달간 반값택배 비용을 최대 31%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최근 고물가 시대에 GS25 반값택배의 연간 이용수가 10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며 "꾸준히 이용수가 증가하고 있는 반값택배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다양한 ESG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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