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BBQ‧다이소, ‘가정의 달’ 맞이 소외이웃에 情나눔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을 초청해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 50명, 롯데홈쇼핑,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헤어 및 메이크업, 촬영용 의상을 제공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더불어 유산균 등 건강식품도 전달했다. 이어 한부모 가족 4가구를 초청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롯데월드 이용권 및 롯데호텔 뷔페 식사권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없었던 한부모 가족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무료 사진 촬영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영등포지역에 장수사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인원을 확대해 진행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추억이 되는 사진을 가지기 어려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진에 담긴 행복한 순간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경기도 이천∙화성∙성남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치킨 300여마리를 기부했다.
BBQ는 지난 10일 화성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방문해 센터를 방문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치킨 100마리를 기부했다. 앞서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과 4일에는 이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사회복지시설 라엘의 집, 해오름터 등에 총 200여마리를 치킨을 전달했다.
BBQ는 올해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아동복지센터를 비롯해 아동복지시설, 노인요양원, 장애인복지센터, 무료급식소 등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76여곳에 치킨 4000여마리를 기부했다. BBQ는 2000년 이천 치킨대학 설립 이후 지역 소외계층에게 치킨을 전달하기 위해 착한기부를 시작했다. 24년째 이어온 착한기부는 BBQ 사회공헌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착한기부는 매장 오픈을 앞둔 패밀리(가맹점주)가 치킨대학에서 교육받으며 조리한 치킨을 이천시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교육 사업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BBQ의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BBQ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아이들이 즐거운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24년간 패밀리와 함께 이어온 선한 영향력이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하여 소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주)아성다이소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세군과 사회적협동조합 마리에뜨(이하 마리에뜨)에 행복박스 600개를 전달했다.
행복박스는 사회 취약계층이나 보훈가족, 소상공인,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 등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아성다이소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상에 따라 필요한 구성품을 달리한다. 구세군 행복박스는 주방용품, 세탁용품 등 생활 필수품으로, 마리에뜨의 행복박스는 아이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는 학용품과 완구용품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구세군과 마리에뜨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주)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복박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