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사업 힘주는 LG전자…LG프라엘 더마쎄라 체험존 운영으로 고객 접점 확대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5.11 11:00 ㅣ 수정 : 2023.09.05 16:07

'당신에게 맞춘 아름다움을 찾는 공간' 콘셉트로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
"많은 고객들에 LG프라엘 알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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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뷰티 체험존을 열고 고객들과 직접 만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뷰티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주는 모양새다.  

 

LG전자 프라이빗 뷰티 케어 솔루션 ‘LG프라엘’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서울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팝업스토어 ‘쎄라하우스 DOSAN’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라인을 케어하는 뷰티기기 ‘LG프라엘 더마쎄라’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턱밑, 이마, 눈 주변, 볼 부위 등 처지기 쉬운 얼굴 부위의 탄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헤드 부위를 피부에 밀착시킨 뒤 버튼을 누르면 피부 3mm 아래 부위에 초음파가 정확하고 균일하게 조사(照射)돼 콜라겐을 만든다.

 

쎄라하우스 DOSAN은 ‘당신에게 맞춘 아름다움을 찾는 공간’ 이라는 콘셉트로 △브랜드에 대한 관심 확대 △구매 고려와 실제 구매 △사용 경험 확산 등 구매여정 전반에 걸친 고객경험 확대를 중점으로 조성됐다.

 

고객들은 LG프라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프라이빗 케어존을 사전 예약한 방문자에게는 맞춤 피부 진단과 메이크업 수정 서비스가 제공되며, 웰컴 드링크도 준비돼 있다.

 

남혜성 LG전자 HE사업본부 홈뷰티사업담당 상무는 “팝업스토어 구성 단계에서부터 전 구매여정을 아우르는 차별화 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깊은 고민을 했다”며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LG프라엘 브랜드를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5개 안건을 의결한 바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정관 변경 승인이다. 

 

LG전자는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화장품 판매업을 추가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LG전자 뷰티기기 브랜드인 프라엘과 시너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화장품 판매 사업에 뛰어들기 위한 신호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LG전자는 정관 변경 배경에 대해 “자사 뷰티기기·의료기기와 결합해 사용이 필요한 화장품을 판매해 소비자의 편리한 구매와 제품 활용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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