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이익 2920억원…전년비 88.4%↑

모도원 기자 입력 : 2023.04.26 17:35 ㅣ 수정 : 2023.04.26 17:41

매출 4조6000억원…전년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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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사진=삼성물산]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6000억원, 영업이익 29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동기보다 매출은 52.4%, 영업이익은 88.4% 상승했다.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한 영향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해외 쪽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들이 많았다"며 "해당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중동의 태양광 발전과 사우디 초고압 직류송전(HVDC) 등 수주했던 프로젝트들이 공사에 들어갔고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대만과 방글라데시의 공항, 베트남 발전소 등에서 공정이 본격적으로 피크에 오르면서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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