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SK하이닉스, 영업손실 3조4203억원에도 ‘주가상승’ 중…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매수세 몰려

최정호 기자 입력 : 2023.04.26 14:28 ㅣ 수정 : 2023.04.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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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사진=네이버 주가차트]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3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00원(1.52%) 상승한 8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실적 바닥을 인식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객 보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SK하이닉스는 적자 전환했지만 2분기부터는 메모리 감산과 타 기업들의 재고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적 하락에 따른 하한가에 지분을 매입 후 매출 회복시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여전히 메모리 시장환경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 바닥을 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시장이 수급 균형점을 찾을 것이라 보고, 당사는 수익성 제고와 기술개발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회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은 5조881억원으로 영업손실 3조4023억원(영업손실률 67%), 순손실 2조5855억원(순손실률 51%)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고 매출 규모는 5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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