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문 고른 실적 호조 예상”<한화투자證>
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10% 상향 조정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0일 동원F&B에 대해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동원F&B의 연결 매출액은 1조485억원에 영업이익은 382억원으로 종전 추정 영업이익 320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373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일반식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조미유통 부문은 물가 상승으로 식재 판가 상승, 경기 침체로 단체급식 트래픽 증가, 식재와 단체급식 신규 수주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9%, 76.8%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료 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원가 급등 이후 판가 인상, 온라인 부문은 판가 정상화로 두 사업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기여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2년 하반기 들어 내식, 외식 시장 전반에 걸쳐 가성비 소비 열풍이 거세지는 분위기로 식품 시장에서 동원F&B 포지션에 가장 우호적인 소비 환경의 변화라 판단한다”며 “일반식품, 조미유통 사업부문의외형 성장이 2023년 실적 개선을, 원가 안정화가 2024년의 실적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4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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