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선바이오, “이차전지 진출”에 급등···상한가 유지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바이오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생산판매 등을 영위하는 선바이오(067370)가 18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최근 이차전지 사업을 공식화하면서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36분 현재 선바이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바이오 이날 개장 직후부터 상한가로 직행한 뒤 장 후반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선바이오가 이차전지 사업을 공식화한 데 따른 것이다.
선바이오는 지난 14일 이차전지 및 연료전지의 전고체 전해질 기술 개발 및 기술 이전, 관련 소재의 생산 및 판매 사업 진출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완료한 바 있다.
선바이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고체 전해질 소재의 개발 방향은 황화물계, 산화물계, Polymer계로 구분되며, Polymer 소재 중에서는 PEG가 가장 효율적인 소재로 알려져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PEG 소재 기반의 전해질 개발은 리튬염과 세라믹 소재 등을 첨가해 양극-음극 간 이온전도도를 높이고, 최적의 PEG 3차원 구조 및 성상을 개발해 이온전도도의 향상, 구조적 안정성, 양음극과 전해질 사이 계면의 충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현재 보유 중인 in situ PEGylation 기술과 in situ polymerization 기술이 여기에 활용된다는 게 선바이오의 설명이다.
선바이오는 “당사의 이차전지 전고체 전해질 사업은 PEG 기술을 기반으로 한 SPE(Solid Polymer Electrolyte)의 소재 및 기술 개발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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