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생명이 4월부터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2023 삼성생명 퇴직연금 실무자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3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퇴직연금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기업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대응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생명이 2012년부터 해마다 실시 중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0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간행물 및 비대면 강연으로 대체됐으나 올해는 4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열린다. 다음달 4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11일), 대구(12일), 인천(13일), 대전(14일), 광양(19일)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의 주요 내용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디폴트옵션) 제도 도입에 따른 효과적인 운용 방안 △퇴직연금 전반의 필수 기초 지식 △퇴직연금 제도 운용 체크리스트 등이다. 2019년 아카데미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3% 이상이 교육 내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지난해 7월 도입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에 대한 가입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4월 3일부터 삼성생명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디폴트옵션 상품을 사전 지정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이 출시되는 6월에도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4년만에 대면으로 재개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등 퇴직연금 전반에 걸친 유용한 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