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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딜라이브와 손잡고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 확대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3.29 11:21
ㅣ 수정 : 2023.03.29 11:21
7월부터 ‘U+AD’에서 딜라이브 케이블 광고 집행·송출
전국 1150만 가구에 맞춤형 광고 제공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 기존대비 50% 확대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LGU+)는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와 광고매체 판매 활성화와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LG유플러스의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가 기존대비 50% 확대됐다.
양사 제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자사 통합 광고 운영 플랫폼인 ‘U+AD’를 통해 딜라이브 광고를 송출한다. U+AD는 TV·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 결과 리포트까지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TV(IPTV) ‘U+tv’,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 ‘헬로tv’ 등 기존 920만 가구를 비롯해 딜라이브 가입자까지 전국 1150만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에 가입자가 밀집된 딜라이브와의 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광고사업의 수도권 커버리지를 기존 대비 50% 확대하며 유료방송 플랫폼 중 1위로 발돋움했다.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도권에서 넓은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광고를 송출함에 따라 양사 광고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관심사를 분석해 정교한 맞춤형 영상 광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타겟팅 기술’과 다각적으로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리포팅 기술’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이번 딜라이브와 제휴로 수도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광고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딜라이브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고객사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시청자에게는 초개인화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며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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