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IT전문가 꿈꾸는 장애학생에 장학금 전달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3.28 13:40 ㅣ 수정 : 2023.03.28 13:40

올해 총 36명 장학생 선정해 1억1300만원 지원
2005년 장애청년 IT역량강화·사회진출 지원 목적으로 시작
올해까지 총 15억2000만원 모아 969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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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2023 행복IT장학금 전달식’에서 SK C&C 관계자들과 장학생 대표 김민수 군(가명,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C&C]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 C&C가 장애학생들의 정보통신(IT) 분야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K C&C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IT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청년을 위한 ‘2023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한 SK C&C ESG담당을 비롯한 회사 구성원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는 대학생 32명, 대학원생 4명 등 총 36명의 행복IT장학생에게 총 1억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 간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구성원 947명이 참여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회사에서 운영하는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 ‘행가래’를 통해 획득한 리워드 포인트 기부를 더했다.

 

행복IT장학금은 장애청년 IT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자는 취지로 2005년 처음 시작됐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19회에 걸쳐 총 969명에게 15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행복IT장학금에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며 “SK C&C는 행복IT 장학생들이 IT 전문가로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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