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청년펀드 4종 신규 출시…연 최대 198만원 절세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3.23 09:50 ㅣ 수정 : 2023.03.23 09:50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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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23일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이하 청년펀드)' 4종을 출시했다.

 

청년펀드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도울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다. 3~5년 동안 매년 최대 600만원을 납입하면 납입금의 4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 시점에 연간 급여액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연소득 1400~5000만원에 해당하는 청년이 5년 동안 매년 600만원을 넣는다면 연간 최대 198만원의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입 후 연간 총급여 8000만원 혹은 종합소득금액 6700만원까지는 소득공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펀드는 △신한얼리버드청년형소득공제장기펀드 △신한코리아롱숏청년형소득공제장기펀드 △신한K컬쳐청년형소득공제장기펀드 △신한스마트인덱스청년형소득공제장기펀드 등이다.

 

얼리버드 청년펀드는 2005년부터 운용 중인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펀드를 청년펀드로 출시한 상품이다. 기존 펀드 상품은 지난 20일 A1클래스 기준 3년 성과가 94.6%로 벤치마크지수(코스피종합지수 95%+콜금리 5%)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신한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코리아롱숏 청년펀드는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자산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하락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숏포지션을 구축해 성과방어를 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기업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다.

 

K컬쳐 청년펀드는 IT와 미디어, 웹툰, 게임, 뷰티, 이커머스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문화테마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한국 문화산업의 주 향유층이자 공급 주체인 청년들이 가진 이해도를 기반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평이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한다.

 

스마트인덱스펀드는 전체 주식 비중 대부분을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해 투자하면서 별도 알파포트폴리오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한국 주식시장 성장에 발맞춰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신한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각자 투자목적에 맞게 네 가지 상품 중 하나를 골라 절세 혜택도 누리고 우수한 신한 펀드를 이용해 자산형성 목표도 이루길 바란다”며 “신한자산운용은 판매사를 확대해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한편,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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