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현물 복제방식 KOFR금리 ETF 상장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3.14 14:33 ㅣ 수정 : 2023.03.14 14:33

‘한화 ARIRANG KOFR금리 ETF’...거래 상대방의 부도나 파산 회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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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국 무위험지표금리(RFR)를 기초지수로 하는 ‘ARIRANG KOFR금리’(종목코드 453010)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KOFR금리는 한국의 RFR로 익일물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한 환매조건부채권(RP) 실거래 데이터 기반으로 산출된다.

 

14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ETF는 듀레이션이 1일로 매 영업일 기준 이자 수익이 확정 및 누적돼,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은 낮고 수익구조는 안정적인 특성이 있다.

 

또 ‘한화 ARIRANG KOFR금리 ETF’는 예탁결제원이 산출한 KOFR 지수를 추종해 1일물 초단기 KOFR금리 수익을 추구하고 익익물 RP를 운용대상으로 한다.

 

기존 KOFR금리 추종ETF와는 달리 해당 ETF는 유일하게 현물 복제방식을 채택한다. 기존 합성상품과는 달리 거래 상대방의 부도나 파산 등의 신용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위험등급이 6등급으로 매우 낮아 기관이나 개인 연금 제약없이 투자할 수 있다. 

 

특히 개인과 기관투자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다. 개인이 여유 자금을 KORF금리 ETF에 투자하면 CMA나 파킹통장 대비 높은 이자 수익을 얻는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 위험등급 6등급(매우 낮은 위험)의 KOFR금리 상품인 만큼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에서 한화 ARIRANG KOFR금리 ETF는 자본손실이 없는 안전한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이자를 일별로 수취할 수 있어 단기 자금을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매력이 높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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